비판하고 싶은 충동에 저항 하세요
link  호호맘   2021-06-02

다른 사람의 비판을 내리거나 그 사람을 비판한다고 가정해보세요. 그 판단이나 비판의 말에는 대상이 된 그 사람에 대해
말해주는 정보는 전혀 담겨 있지 않습니다. 그 판단이나 비판은 오직 우리 자신이 비판적으로 나와야 할 필요성을 말해줄
뿐입니다.

어떤 모임에서 타인을 향해 쏟아내는 비난의 말들을 귀담아들었다가 집으로 돌아가서 그 비난들이 이 세상을 보다 훌륭한
곳으로 만드는데 어떤 역할을 하는지 한번 곰곰 생각해 보십시오. 당신도 아마 나와 똑같은 결론에 도달할 것입니다.

제로하는 거지요! 비난의 행위에는 이로운 구석이 전혀 없습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비난의 날을 세우는
것은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그것은 화와 불신을 조장합니다.

어쨌든 비난받기를 즐기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비난에 대한 우리의 반응은 언제나 방어적으로 되거나 물러나는
것입니다. 공격받았다고 느끼는 사람은 두가지 중 한가지 행동을 하기 쉽습니다. 두려움이나 부끄러운 마음에서 물러서거나,
분노에 차서 되려 공격하고 격렬하게 덤벼들게 됩니다.

지금까지 다른 사람을 비난했다가 그 사람으로부터 "나의 결점을 지적해준 사실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라는 인사말을
들은 경우가 몇번이나 되나요?

욕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비난의 말도 사실은 나쁜 버릇에 지나지 않습니다. 거듭하다 보면 익숙해지는 행위라는 말입니다.
그리고 그런 행위에 따르는 느낌과도 친숙해지게 됩니다.

그렇지만 당신이 남을 비난한 직후 실제로 어떤 느낌을 받는지를 곰곰 관찰해 보면 약간 움츠러들고 부끄러워한다는 사실을
알아차릴 것입니다. 마치 '당신자신'이 공격을 당한 사람처럼 느껴질 것입니다. 이유는 우리가 누군가를 비난할 때, 그것은
이 세상과 우리 자신을 향해 "나는 누군가를 비난할 필요가 있다"고 외치는 셈입니다. 이것은 결코 자랑할 만한 덕목이 아니
지요.

이런 습관에 대한 해결책은, 이 세상을 향해 비난의 날을 세우려고 할 때 스스로를 다잡는 것입니다. 당신이 비난의 말을 얼마나
자주 하며, 또 그 후의 느낌이 얼마나 불쾌한지에 주목하십시오.

나의 경우 그것을 게임을 바꾸는 것입니다. 비난하고 싶은 마음이 일면 그 순간 나를 다잡으려고 노력합니다. 그래도 비난하고
싶은 마음이 시들지 않으면 "또 시작이야" 하고 자신을 꾸짖습니다. 그러면 다행스럽게도 비난을 관용과 존경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사소한 것에 목숨걸지 마라 (리처드 칼슨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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